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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RoadTrip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 아래 갈매기 우는..." 

 

안녕하세요. 오늘 들려드릴 노래는 1942년 발표되어 수많은 타향살이의 설움을 달래주었던 불멸의 명곡, 이난영 님의 '목포는 항구다' (조명암 작사 / 이봉룡 작곡)입니다.

 

화려한 밴드나 오케스트라 반주는 모두 비워냈습니다. 오직 서글픈 나일론 기타(통기타) 한 대의 아르페지오 선율 위에, 꺾기나 바이브레이션(떨림) 같은 기교를 완전히 뺀 담백하고 묵직한 바리톤 보컬을 얹었습니다.

 

조용한 밤, 마치 고향의 옛 친구가 내 귀 바로 옆에서 나지막이 위로의 노래를 속삭여주는 듯한 아련함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63 BPM의 느릿한 박자 속에서 유달산의 잔디, 붉게 피던 동백꽃, 그리고 똑딱선 뱃고동 소리를 떠올리며 그리운 옛 시절로 잠시 시간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 감상 포인트:

여백을 채우는 쓸쓸한 통기타 소리와, 숨결 하나하나까지 고스란히 담긴 따뜻하고 깊은 중저음 보컬의 조화.

 

. 노래를 들으시며 떠오른 그리운 고향 이야기나 옛 추억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따뜻하게 나누어 주시면 큰 힘이 됩니다. 

 

/////// ENGLISH //////

 

"A whistle cries in the fog of the Yeongsan River, and seagulls cry beneath the Samhakdo lighthouse..." 

 

Hello. The song I'm sharing with you today is an immortal masterpiece released in 1942 that soothed the sorrow of living far from home for so many people: Lee Nan-young's "Mokpo is a Port" (Lyrics by Jo Myung-am / Composed by Lee Bong-ryong).

 

I emptied out all the flashy band and orchestral accompaniments. Over the arpeggio melody of a single, sorrowful nylon acoustic guitar, I layered a clean and heavy baritone vocal, completely stripping away techniques like vocal breaks or vibrato.

 

I sang it with care so you can feel a faint nostalgia, as if an old friend from your hometown is quietly whispering a song of comfort right next to your ear on a silent night. In the slow, old rhythm of 63 BPM, I hope you take a brief time travel back to those nostalgic old days, recalling the grass of Yudalsan Mountain, the red-blooming camellia flowers, and the sound of the small boat's horn.

 

. Listening Point:

The harmony of the lonely acoustic guitar filling the empty spaces and the warm, deep baritone vocal that captures every single breath.

 

. If you have any nostalgic hometown stories or old memories that came to mind while listening to the song, please warmly share them in the comments; it will be a great encouragement. 

 

/////// 日本語 ///////

 

「栄山江の霧の中に汽笛が鳴り、三鶴島の灯台の下でカモメが鳴く…」 

 

こんにちは。今日お届けする歌は、1942年に発表され、多くの人々の他郷暮らしの悲しみを慰めてきた不滅の名曲、イ・ナニョン氏の『木浦(モッポ)は港だ』(作詞:チョ・ミョンアム / 作曲:イ・ボンリョン)です。

 

華やかなバンドやオーケストラの伴奏はすべて外しました。ただ一つ、哀愁漂うナイロンギター(アコースティックギター)のアルペジオの旋律の上に、こぶしやビブラート(揺れ)のような技巧を完全に省いた、淡々としつつも重厚なバリトンボーカルを乗せました。

 

まるで静かな夜、故郷の旧友が耳元で静かに慰めの歌を囁いてくれるような、そんな郷愁を感じていただけるように心を込めて歌いました。63 BPMのゆったりとした昔のテンポの中で、儒達山(ユダルサン)の芝生、赤く咲いた椿の花、そしてポンポン船の汽笛の音を思い浮かべながら、懐かしいあの頃へしばしタイムスリップしてみてください。

 

. 鑑賞ポイント:

余白を埋める寂しげなアコースティックギターの音色と、息遣いの一つ一つまでそのまま収められた、温かく深い中低音ボーカルの調和。

 

. 歌を聴きながら思い浮かんだ懐かしい故郷の話や昔の思い出がありましたら、コメント欄で温かく分かち合っていただけると大きな力になります。 

 

#MelodyRoadtrip #목포는항구다 #이난영 #목포의눈물 #통기타연주 #나일론기타 #전통트로트 #trot #통기타 #acousticguitar

 

 

 

260819_목포는 항구다_thum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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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 최진희 - 슬픈고백 | Saxophone, 세월을 울린 애절한 노래, Instrumental #7080 #트로트 #발라드 | mix #shorts file mokgo 113 2026-07-29
최진희의 대표곡 중 하나인 "슬픈고백" 은 1991년 발매된 곡으로, 김진룡 작사·작곡 작품입니다. 이 노래는 오랜 시간 함께 살아온 배우자와의 사랑 속에서도, 과거 숨겨왔던 옛사랑에 대한 기억과 갈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연주는 Tenor Saxophone...  
172 정호승 - '수선화에게'.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지친 당신의 어깨를 토닥이는 따뜻한 시낭송 file mokgo 118 2026-07-28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일상 속에서 문득 밀려오는 고독과 마주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그 시간을 견뎌내야 할까요?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작품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정호승 님의 명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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