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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RoadTrip

 

 

'눈이 내리네 당신이 가버린 지금, 눈이 내리네 외로워지는 내 마음.'

 

1974년 발표되어 이숙 님의 데뷔곡이자 대표 히트곡이 된 '눈이 내리네'를, 깊은 외로움과 그리움을 담은 슬로우 템포의 멜랑콜리 겨울 발라드로 재해석했습니다.

 

이 곡은 길옥윤 작사/작곡으로, 이탈리아 가수 아다모의 'Tombe La Neige'를 번안하여 한국적인 정서로 승화시킨 명곡입니다. 떠나간 연인을 하얀 눈 속에서 애처로이 부르지만, 돌아오는 것은 눈 뿐인 애달픈 겨울밤의 독백입니다.

 

펠트 피아노가 부드럽고 섬세한 터치로 외로운 소녀의 마음을 대변하며 멜로디를 명확하게 이끌어갑니다. 곡 전체는 알토 색소폰이 폭발적인 감정선과 넓은 울림으로, 쌓이는 눈처럼 멈추지 않는 눈물을 토해냅니다.

 

밝은 톤의 어쿠스틱 기타 스트럼이 눈 내리는 소리처럼 리듬과 색채감을 더하며 곡 전체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받쳐주고, 따뜻한 J-베이스와 미세한 드럼 펄스가 고독한 겨울밤의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하얀 눈을 맞으며 떠나버린 이 길 위에서, 변함없이 내리는 눈을 보며 홀로 슬픔을 지새우는 모든 이들에게 이 연주가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 Credit

Original Artist: 이숙 (Lee Sook)

Lyrics & Composed by: 길옥윤 (Gil Ok-yoon)

Original Song: Tombe La Neige (Adamo)

Arranged & Performed by: @melodyroadtrip

(Piano & Alto Saxophone Lead)

 

.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여러분의 추억 속 '눈이 내리던 날'의 애절한 기억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 日本語 ///////

 

「雪が降る、貴方が去ってしまった今。雪が降る、寂しくなる私の心。」

 

1974年に発表され、イ・スクのデビュー曲にして代表ヒット曲となった「雪が降る(ヌニ・ネリネ)」を、深い孤独と恋しさを込めたスローテンポのメランコリーな冬のバラードとして再解釈しました。

 

この曲は、吉屋潤(キル・オギュン)作詞/作曲で、イタリアの歌手アダモの「Tombe La Neige(雪が降る)」を翻案し、韓国的な情緒に昇華させた名曲です。去っていった恋人を白い雪の中で哀れに呼ぶものの、返ってくるのは雪だけという、切ない冬の夜の独白です。

 

フェルトピアノが柔らかく繊細なタッチで、孤独な少女の心を代弁するようにメロディーを明確に導きます。曲全体を通して、アルトサックスが爆発的な感情線と広い響きで、降り積もる雪のように止まらない涙を吐き出します。

 

明るいトーンのアコースティックギターのストロークが、雪の降る音のようにリズムと色彩を加え、曲全体の叙情的な雰囲気を支え、温かいJ-Bass(ジェイベース)と微細なドラムパルスが孤独な冬の夜のムードを作り出します。

 

白い雪を浴びながら去っていったこの道の上で、変わらず降り続く雪を見て一人悲しみに耐える全ての人々に、この演奏が温かい慰めとなることを願っています。

 

. Credit

Original Artist: イ・スク (Lee Sook)

Lyrics & Composed by: 吉屋潤 (Gil Ok-yoon)

Original Song: Tombe La Neige (Adamo)

Arranged & Performed by: @melodyroadtrip

(Piano & Alto Saxophone Lead)

 

. チャンネル登録と高評価をお願いします。そして、皆様の思い出の中で「雪が降っていた日」の切ない記憶があれば、ぜひコメントで分かち合ってください。

 

#눈이내리네 #이숙 #MelodyRoadtrip #길옥윤 #TombeLaNeige #겨울발라드 #색소폰연주 #펠트피아노 #70년대가요 #Instrumental #눈오는날BGM #눈물속에피는꽃 #빛과그림자 #이별 #당신은모르실꺼야 #그대없이는못살아 #서울의찬가 #진짜진짜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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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유익종 '그리운 얼굴'. 진한 커피 한 잔에 지울 수 있을까 | 가을 감성 연주 (Violin & Piano Ver.) 恋しい顔 | mix #shorts file mokgo 81 2025-11-18
'너를 사랑한다고 그땐 왜 말 못했나...' 1998년, 유익종 님의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발표되어 중년의 가슴을 울렸던 명곡 '그리운 얼굴'을 서정적인 경음악으로 새롭게 담았습니다. 이 곡은 지나간 사랑에 대한 회한과,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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