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횃불장학회 회원님들께 11월의 안부서신을 영상 편지로 전합니다.
우리는 늘 행복을 찾아 나섭니다. 조금 더 나은 내일, 조금 더 안정된 삶, 조금 더 인정받는 지위. 그러나 행복은 쉽게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성경에 이스라엘의 황금시대를 연 솔로몬왕의 얘기가 나옵니다. 그가 아버지 다윗의 왕위를 물려받은 후 하나님께 큰 제사를 드리고 소원을 말합니다. 건강이나 재물이나 부귀나 강력한 군사력도 아닌 백성을 다스리는 데 필요한 지혜를 구합니다. 이에 감동하신 하나님께서는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허락하시고 더하여 부귀와 영화까지 주십니다. 결국 그분은 소유가 추구의 대상이 아닌 지혜의 그림자라고 알려주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소유를 원하지만 소유를 위한 욕심은 항상 모자랍니다.
우리가 찾아야 할 행복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찾는 물질적 소유가 아니라 내면에서 찾는 이타적인 행복, 즉 자기 존재가 타인에게 기쁨이 되는 순간을 말합니다. 유치환 시인은 이런 행복을 노래했습니다.
APEC회의가 막을 내렸습니다. 일단 선방을 했으나 앞으로 우리나라는 보호무역과 다자무역주의가 충돌하고 있는 국제정세 속에서 지혜로운 운항이 절대 필요합니다.
낭독 시: 유치환 '행복'
배경 음악: 꽃밭에서 (원곡: 어효선 작사, 권길상 작곡)
편곡 및 연주: 플루트 & 피아노 (Flute & Piano Instrumental)
제작: (재)횃불장학회
2025년 11 월 5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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