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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y RoadTrip

 

'I wandered today to the hills Maggie...'

 

150여 년의 세월을 넘어, 잃어버린 사랑과 지나간 젊음을 향한 씁쓸하고도 아름다운 회상을 노래합니다.

 

1866년 발표된 이 미국의 오래된 민요는, 늙고 쇠약해진 화자가 홀로 추억의 언덕에 올라 젊은 날의 연인 '매기(Maggie)'를 그리는 애틋한 향수(Nostalgia)를 담고 있습니다.

 

'삐걱거리던 낡은 방앗간'은 그대로인데, '언덕의 푸른 잔디'는 사라졌습니다. '내 얼굴은 펜으로 써 내려간 책 페이지 같다'며 덧없는 세월을 한탄하지만, 이 노래의 진정한 감동은 그 다음 구절에 있습니다.

 

"But to me, you're as fair as you were,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내게는, 당신이 여전히 아름답다오, 매기, 우리가 젊었던 그 시절처럼.)

 

이번 연주는 그 모든 감정을 오직 '어쿠스틱 기타 솔로' 한 대로 꾸밈없이, 담백하게 풀어냈습니다. 기타의 6줄이 그날의 언덕으로, 잃어버렸지만 영원히 빛나는 당신만의 '매기'에게로 데려다줄 것입니다.

 

. Credit

Original Title: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1866)

Lyrics by: George W. Johnson

Composed by: James Austin Butterfield

Arranged & Performed by: @melody roadtrip

 

.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여러분의 가슴속에 남은 가장 아름다운 '그 시절'의 추억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日本語 ///////

 

『I wandered today to the hills Maggie...(今日、私はあの丘をさまよったよ、マギー...)』

 

150年余りの時を超え、失われた愛と過ぎ去った若さへの、ほろ苦くも美しい回想を歌います。

 

1866年に発表されたこのアメリカの古い民謡は、年老いて衰弱した語り手が一人思い出の丘に登り、若き日の恋人「マギー(Maggie)」を慕う、切ない郷愁(ノスタルジア)を込めています。

 

「きしんでいた古い水車小屋」はそのままなのに、「丘の青い芝生」は消えてしまいました。「私の顔はペンで書き下ろされた本の一ページのようだ」と、はかない歳月を嘆きますが、この歌の真の感動は、その次のフレーズにあります。

 

"But to me, you're as fair as you were, Maggie, When you and I were young." (しかし私には、あなたは相変わらず美しいよ、マギー、あなたと私が若かったあの頃のように。)

 

今回の演奏は、その全ての感情を、ただ「アコースティックギターソロ」一台だけで、飾り気なく、あっさりと表現しました。ギターの6本の弦が、あの日の丘へ、失われたけれど永遠に輝くあなただけの「マギー」へと連れて行ってくれるでしょう。

 

. チャンネル登録といいね!、そして皆さんの心に残る最も美しい「あの頃」の思い出をコメントで教えてください。

 

#WhenYouAndIWereYoungMaggie #AcousticGuitar #MelodyRoadtrip #GuitarSolo #FolkSong #미국민요 #메기의추억 #Nostalgia #매기 #어쿠스틱기타 #기타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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