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사랑한다고 그땐 왜 말 못했나...'

1998년, 유익종 님의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발표되어 중년의 가슴을 울렸던 명곡 '그리운 얼굴'을 서정적인 경음악으로 새롭게 담았습니다.

이 곡은 지나간 사랑에 대한 회한과,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그리움을 '진한 커피'와 '단풍' 같은 가을의 이미지로 그려냅니다. 이번 편곡은 그 쓸쓸한 정서를 악기의 대화로 풀어냈습니다.

피아노의 맑고 밝은 멜로디가 무심하게 흘러가는 시간처럼 리듬을 타며,  옛사랑의 기억을 덤덤하게 꺼내놓습니다. 서정적인 바이올린은 사랑이라는 그리운 얼굴"을 그려 줍니다. 말로는 다 하지 못했던 후회와 그리움을 바이올린 특유의 애절한 선율에 실어 가슴 깊이 파고듭니다.

찬 바람이 불어오고 단풍이 물드는 계절,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손에 쥐고 이 음악과 함께 추억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 Credit

Original Artist: 유익종 (Yoo Ik-jong)

Lyrics & Composed by: 정홍택

Arranged & Performed by: @melodyroad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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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本語 ///////

『君を愛していると、あの時なぜ言えなかったのか...』

1998年、ユ・イクジョン（劉益種）さんの淡白ながらも訴えかけるような深い歌声で発表され、中年の胸を打った名曲『그리운 얼굴（グリウン オルグル/恋しい顔）』を、叙情的なイージーリスニング曲として新たに制作しました。

この曲は、過ぎ去った愛への後悔と、歳月が流れても忘れられない恋しさを、「濃いコーヒー」や「紅葉」といった秋のイメージで描き出しています。今回の編曲は、その物寂しい情緒を楽器の対話で表現しました。

ピアノの清らかで明るいメロディが、無関心に流れる時間のようにリズムを刻みながら、昔の恋の記憶を淡々と取り出します。叙情的なヴァイオリンは「愛という恋しい顔」を描き出します。言葉では全て伝えられなかった後悔と恋しさを、ヴァイオリン特有の切ない旋律に乗せて、胸の奥深くまで突き刺さります。

冷たい風が吹き、紅葉が色づく季節、温かいコーヒーを片手に、この音楽と共に思い出の旅へ出かけてみて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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